예전 유니텔에서 통신했을 때, 가장기억에 남는 아이디가 바로 '의지의 푸름'이었다. 기분의 푸르름, 감각적 푸름은 어디서나 찾고 꾸밈어도 쉽지만.. 과연, 누가 자신의 의지가 항상 푸르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.. 자고 일어나는 습관 하나 지키키 힘든 나의 의지를 보면서 인생의 계획이 많았던 몇년전을 되떠올려보는 밤이다.. ------------ 주위의 사람들도, 내 마음의 배경도 모두 푸르러졌건만.. 내 의지만은 이리도 푸르지 못하구나.. - 하지만, 오늘부터 다시 시작한다. 내게 또박또박 다시 말해다오, "내가 누군지.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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